[일본생활] 오사카 회사원 일상
안녕하세요.
JUNI입니다.
오늘은 11월의 일기입니다!
기다려주는 사람이 없어도 그냥 끄적여봅니다.
핼러윈이 끝났지만
웹 미팅할 때 여전히 있던 핼러윈 에디션~
저 때 같이 미팅 참여할 후배가 인플루엔자에 걸려서 회사에 못 나오고 집에서 참가했는데
저러고 있어서 너 꾀병 아니냐고 했었다는,,,,하하
점심 사진은 진짜 많은데 맨날 또간집이니까 생략합니다~
궁금하시면 인스타로 매일 스토리에 올리고 있으니 놀러 와주세요~
지금도 길거리에서 보이는 징그러운 캐릭터,,,,
개인적으로 불혼데 후배가 뽑기 했다가 나온 애,,,,
진짜 별로인데 만지면 부드러워서 계속 만지게 된다는,,,,하하하하
어느 날은 친한 회사 직원들끼리 한잔하러 갔는데
굴은 역시!!!!
거기다 처음 먹어본 생 염통!
염통은 그냥 구워 먹는 걸로,,,,하하
배 터지게 먹고 친한 애들이랑 합류하게 돼서
또 나니와노유메를 끌고 갔네요,,,,하하
그리고도 부족해서 소주 한 잔에 가서 부어라 마셔라 하다가 새벽 귀가,,,,
그리고 다음날 골골 거리며 회사를 갔는데
갑자기 목소리도 안 나오게 된 거 있죠,,,,
그래서 죽을 맛이었는데 후배가 목캔디를 사다 주면서 빨리 나으라고,,,,!
얼굴도 예쁜데 어쩜 이러냐며 고맙다고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하하
그리고 그날은 삼계탕은 근처에 없어서 삼계탕 같은 닭고기 베이스의 라면을 한 사발 때리고
또 미팅,,,,
그래도 이날의 미팅에선 후배가 처음으로 하는 프레젠테이션이라 괜히 저까지 긴장했었네요.
동경 거래처라 웹으로 미팅을 진행했는데도 불구하고
옆에서 땀을 삐질 흘리면서 하는 거 보고 웃음반 눈물 반,,,,하하하하
그리고 하는 말이 경험 부족,,,,
그렇게 불태운 후배는 이 이상한 뽑기 아이처럼 축 늘어져서 죽을라고 했답니다.하하
다음날은 조금 빠른 연말연시 인사로 후배랑 빨리 나가서 점심 먹고 커피도 한잔 때리고 갔었네요.
연달아 오후에는 우메다에서 미팅이 있었는데
이때 무신사가 일본에서 처음으로 팝업 스토어를 연다고 해서 회사 직원들 끌고 같이 갔다 왔답니다.하하
뉴진스의 큰 사진이 한큐 우메다에 이렇게 걸리다니!
라며 혼자 감동했었어요.
그리고 어느 때처럼 평범한 날들을 보냈는데
하루는 긴급으로 할 일이 있어서 새벽까지 일하고 괜히 시간 찍어두기,,,,
바쁠 때 갑자기 미치게 바쁜 거 진짜 너무 싫지만 요즘은 안 바쁘면 또 이상한 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
하여간 주말엔 친구랑 오랜만에 츠루하시 가서 삼겹살 먹고
귀여운 카페 가서 놀았어요~
근데 이 카페에서 오랜만에 본 그루밋!
너무 귀여워서 결국 사 버림,,,,하
다시 난바 돌아와서 인생 네 컷도 찍고 또 카페 갔다가 친구랑도 헤어졌답니다.
일상,,,,
인 줄 알았는데
이때 왕오쿠와 MY FIRST STORY의 VS라는 라이브를 앞에 두고
급하게 안 듣던 왕오쿠의 노래를 듣기 시작했답니다,,,,하하
확실히 예전처럼 열정이 있는 게 아니라
라이브를 가면 불타올랐다가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면 왕오쿠는 잊어버리는 삶이 된듯합니다,,,,하하
그리고 VS의 당일!
이 두 밴드가 같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니,,,,
라며 갑자기 뜬 옛날 사진을 보고 또 기절,,,,
왕오쿠의 사인 CD와 MY FIRST STORY의 사인 CD를 찍어놨던 어린 시절,,,,하하
하여간 동경으로 향했는데 마일리지가 쌓여서 오랜만에 공짜로 ANA 탑승!
하지만 평일이라 물론 공항에서도 일을 했는데
그때도 함께한 왕오쿠의 노래,,,,!하하
혹시 그날의 얘기가 궁금하시다면 밑의 글을 봐주세요~
https://junikiki.tistory.com/743
오랜만에 많은 친구들을 만난 날이기도 한데
한 6~7년 만에 만난 친구도 있었답니다!
결혼한 것도 알고 아기가 태어난 것도 듣긴 했지만
완전 느낌 달라진 거 실화냐며,,,,하하
자기 아가한테 주는 거처럼 우리에게도 호빵맨 초콜릿을 주는 그,,,,하하하하
그리고 저를 포함 지방에서 올라온 사람들의 오미야게(선물)을 서로 쉐어하며 먹고 기다렸답니다.
다음날은 오랜만에 동경 왔고 디즈니가 40주년이라고 하니까
오랜만에 가보자 해서 갔다 온 디즈니 씨 입니다!
너무 오랜만에 간 디즈니 씨는 그냥 그 공간에 있는 자체로도 기뻐서
계속 사진만 찍었던 거 같은데
이것도 나중에 다시 한번 적어볼게요~
그렇게 잘 놀고 집에 올때는 비행기를 싫어하는 친구랑 같이 가는 거라 신칸센을 타고 귀가했는데
이게 무슨 일,,,,
여기만 왜 이리 젖었나?! 했는데 친구의 헤어 오일이 열려서 세어 나왔던 거 입니다,,,,하
저도 동경 출장 때 미스트 뚜껑이 열려서 반 이상이 흘러나오는 사건이 있었는데
우린 정말 똑같은 친구라며 어이없어했답니다,,,,하하
다시 현실.
회사로 돌아와서는 오카야마 출신의 후배의 생일이라 또 술,,,,
그리고 사장님이 받은 히비키가 있었는데
그것도 마셔도 된다고 해서 다시 회사로 돌아와서 퍼마시기,,,,하하
그리고 새벽까지 놀았는데
더 웃긴 건 다음날도 얘네랑 만나는 약속을 했던 거,,,,하하
진짜 계속 처마시고 먹고 놀자판,,,,
마지막엔 후배가 친한 일본 개그맨이 하는 바에까지 가서 노래하고,,,,,
그렇게 후배의 생일을 축하하고 해산!
다음날은 맥도날드에서 해피밀 세트로 보드게임을 받을 수 있다고 해서 갔다 왔는데
너무 귀여움~
그리고 이날따라 배가 금방 차서 좀 있다 먹으려고 했는데
사장님이 보더니 자기가 먹겠다고 해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이런 식으로 인스타에 올리실 줄이야,,,,하하
다음날은 현장이었는데 오랜만에 Hotel She를 방문했습니다!
여기 진짜 귀여운데 촬영하긴 힘든 곳이라,,,,
그래도 직원분들이 너무 많이 도와주셔서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날 새로 들어온 후배랑 처음으로 같이 현장을 갔는데
얘가 또 귀엽게 이런 킷캣을 준비해 주고 정말 귀염둥이들뿐이네요.하하
다음날은 나카노시마에서의 미팅.
이날도 후배가 메인이라 전 옆에서 그냥 수다나 떨다가 왔는데 후배는 또 정신 혼미,,,,하하하하
그 주에는 한국에서 오신 인풀루언서님과의 저녁!
예전부터 가보고 싶던 하이디라오를 방문!
처음으로 먹어 봤는데 너무 맛있었습니다!
거기다 결제까지 해주셔서,,,,
그냥 신세경처럼 신세만 졌네요,,,,흑
다음에 오시면 진짜 좋은 곳 같이 가야 함!
그리고 회사 회식,,,,
방어 철이라고 방어 코스 요리를 먹으러 갔는데
저 당시 위가 쪼그라들어서 얼마 먹지도 못했네요.
그렇게 노래방까지 갔다가 귀가,,,,
탬버린은 나의 친구,,,,하하
저 당시 저의 입버릇이
これですか?🫶🏻 이거입니까?!라며 하트를 만들고 다녔는데
후배랑 사장님의 하트까지 찍어놨네요.하하하하
하트도 여러 가지 버전을 알려줬는데
밥 먹다가도 동기의 これですか?🫶🏻 이거입니까?!하하하하
그리고 마지막 오디션,,,,
바이크 웨어 클라이언트였는데
바이크 타는 모습을 상상하며 모델에게 알려줘야 해서
후배한테 시키는 나란 선배,,,,
이런 선배라 미안,,,,하하
그리고 11월도 이렇게 끝이 났답니다.
오늘도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인스타그램 juni_travel
유튜브 https://youtube.com/channel/UCcImco4oYGSc9TRCqse8oD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