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생활] 오사카/大阪/오사카 요하네스 베르메르와 17세기 네델란드 작품전/フェルメールと17世紀オランダ絵画展/텐시바 독일 맥주 페스티벌
안녕하세요.
JUNI입니다.
이미 이것도 너무 지난 얘기지만
올해 9월에 갔다 온 오사카 시립 미술관 얘기입니다.
이때는 1년을 기다렸던 요하네스 베르메르의 그림을 볼 수 있었기 때문에 엄청 기대하고 있었어요!
우리나라에선 진주 귀고리를 한 소녀로 유명한 화가인데
저도 지식이 그 정도니까 궁금하시면 ㄴㅇㅂ에서,,,,하하
이미 1년 전부터 정보 공개를 해서 알고 있었기 때문에
고작 100엔이지만 야무지게 쿠폰도 챙겨두고 아주 잘 써먹었습니다.
미리 티켓은 구입해서 입장하는 식으로 했는데
주말에 오사카 시립 미술관은 진짜 헬입니다,,,,
너무 사람이 많은 거,,,,
그래서 천천히 내 페이스대로 보고 싶다면 평일에 가는 걸 추천드려요.
시장까진 아니어도 시끄럽고 집중 안 되는 거 같아요,,,,하
이날은 요하네스의 진주 귀걸이를 좋아하는 친구와 같이 간 거라서 서로 속닥 거리며 구경했습니다.
다 보고 다른 전시회 뭐 있나 구경하는데 이게 무엇,,,,?!
독일 맥주 페스티벌을 하는 중 아니겠어요?!
일단 선물코너 다 둘러 보고 괜히 쓸데없이 반 고흐 공책 사서 맥주 마시러 갔답니다.하하하하
텐시바는 시립 미술관에서 바로이기 때문에 미술관 나오자마자 바로 맥주를 마셨답니다.
근데 한때를 노리는 건 일본도 마찬가지,,,,
맥주 한 잔에 기본에 천 엔,,,,
그리고 보증금을 내야 해서 맥주 두 잔에 안주 하나 시켰는데 바로 4천엔 날아감,,,,하
거기다 여름이라 더운 날씨 때문에 양 많은 맥주는 받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바로 미적지근해졌고
너무 맛이 없었다는,,,,흑
코로나 때문에 이런 분위기 잊어버려서 오랜만에 갔더니 재미가 하나도 없네요,,,,
그래도 옆에서는 춤추고 난리도 아니었답니다.하하
너무 더워서 저랑 친구는 후딱 마셔버리고 텐노지 역 안에 있는 쇼핑몰 MIO로 도망을 갔었죠,,,,
요즘 보고 싶은 전시회가 없어서 미술관을 못 갔는데 오랜만에 놀러 가고 싶네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스타그램 juni_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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