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생활★일본국내

[일본생활] 고베/神戸

JUNI★OKJ・KIX 2022. 11. 14. 23:58
반응형

안녕하세요.
JUNI입니다.


오늘도 6월에 갔던 고베에서의 일입니다!
아직 망할 코로나와의 전쟁이 끝나지 않았지만 슬슬 회사에서의 모임도 많아지고 있는데
지금 들어온 회사가 코로나 전에는 적어도 1번, 많으면 몇 번씩 해외로 여행을 다니곤 했다고 합니다.

저 같은 경우 코로나 때문에 전에 다니던 여행사 그만두고 지금 회사로 옮겼는데
나름 잘 맞아서 현재까지 잘 다니고 있습니다.
그렇게 여름을 맞아 사장님이 다 같이 국내로 연수 겸 근처에 가서 콧바람이라도 들이키고 오자길래
몇 가지 안이 있었지만 결국 제일 가까운 고베로 당첨!

물론 코로나 때문에 불참해도 가능,
1박 해도 가능, 아니면 당일치기도 가능한 선택지가 있었고
안 가는 건 좀 그래서 당일치기로 얼굴이나 내비치러 갔다가 결국 택시 타고 귀가했다는,,,,하하

모여서 밥 먹으러 어디 산골짜기까지 갔는데
더 기가 막힌 건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웨이팅 30분,,,,
대체 뭐길래 이런 레스토랑을 기다리나 했는데
새우튀김의 크기가 난리 나게 컸답니다!
그리고 가게 스탭이 많지가 않아서 대부분 기다려야 한다고 해요.

솔직히 말해서 진짜 맛있다!는 아니고
크기 때문에 신기해서 한 번쯤 가는 건 인정!
하지만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얼마 전 폐업했다고 합니다.

망한 건 아니고 너무 인기가 많아져서 주인분이 다른 일을 하고 싶은데 너무 바빠져서 가게를 닫게 됐다고 합니다.


거의 오픈런인데도 불구하고 이미 10명 정도 기다리고 있었어요,,,,하
기다리기 싫지만 회사 분들 계시니까 닥치고 기다리기 한 30분,,,,
드디어 가게 안으로 들어갔는데 테이블이 한 5개~6개 정도의 작은 가게였습니다.


神戸ハンバーグウエスト
주소:兵庫県神戸市西区神出町小束野58-101

시그니처 메뉴라고 알려진 새우튀김인데 크기가 상상이 안가죠?!
핸드폰보다 훨씬 큰 이 크기가 느껴지시나요?!


거기다 함박 스테이크도 같이 시켜서 배 터지게 먹고 행복해하던 저입니다,,,,하하

과거의 나야 행복해 보이는구나,,,,하하


그리고 다음으로 향한 곳은 도자기 만드는 곳!
하고 싶은 걸 미리 사내 투표로 결정했는데
개인적으로 도자기는 다른 친구랑 할 예정이라 투표 안 했지만 이게 당첨될 줄이야,,,,하
그래서 결국 친구랑 할 예정이었던 도자긴 좀 미뤘습니다,,,,하하


櫻寿窯(オウジュガマ)
주소:兵庫県三木市志染町大谷665


산노미야역에서 차로 한 30분 걸리지만
오랜만에 오카야마 같은 평화로운 곳의 공기를 마실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하하

도자기 만드는 선생님이 한 분 밖에 안 계셔서 도착하고 처음에는 설명 듣고
나중에는 팀을 나눠서 만들기를 시작했답니다.

날씨 무엇! 완전 힐링~


첫 번째 팀이 시작했을 때
안에 작품들 둘러보다가 하필 이날 정국&찰리 푸스의 노래 발매일이라서 노래 들으려고 했었다는,,,,하하하하


그렇게 놀다가 제 차례가 와서 드디어 도자기 만들기 시작이다! 라 했는데
도자기 만들기에는 손톱이 너무 길어서 뭘 할 수가 없더라구요.


하필 저 때 네일숍 가기 직전이라 손톱이 제일 길던 시기였답니다.흑


그래서 뭘 어떻게 하지라며 고민하고 있었는데
선생님이 모형이 있다고 알려주셔서 봤더니 하리보 모형이 있어서 어쩌다 보니 하리보만 8마리를 찍었다는,,,,하하하하
그래서 주위에서 하리보 공장장이냐며,,,,


그렇게 만들고도 흙이 남아서 하리보 담을 그릇 대충 빗고 마네키네코 틀이 있길래 그것도 찍고 완성!


그리고 회사 사람들끼리 마음에 드는 작품 투표를 했는데 선배가 나의 노력이 가상하다며 한 표 주셔서 얼떨결에 4등을 했고 부상으로 라면 한 그릇을 얻었습니다!하하하하

저 따구 만들고 4위라니,,,,하하하하하


그렇게 기다리기 반년,,,,
저의 하리보들이 찾아와줬답니다.하하하하
안 온 직원들에게 선물로 줄라 했는데 다들 필요 없다고 해서 결국 우리 집에서 먼지가 쌓이고 있답니다,,,,흑


그렇게 점심때 도예 하다가 밤에는 글램핑 하는 곳으로 옮겼는데
원래 모두 숙박하라고 했지만
아직 코로나이기도 하고 다음 날 약속도 있어서 그냥 안 자고 놀고먹다가 집에 갔습니다.


그런데 이 글램핑 하러 간 곳이 생각보다 너무 좋았어요!
차로 산노미야 역에서 약 20분 정도 걸리는 곳인데
역시나 산속에 있는 곳이라 밤에 야경이 기가 막혔어요!

아주 열정적으로 타는 나란 인간,,,,


하지만 저 날 갑자기 날씨가 흐려져서 그게 아쉬웠지만
그래도 신나서 그네 타고 사진 찍으면서 놀았답니다.


グランドーム神戸天空
주소:兵庫県神戸市北区山田町原野1-1


생긴 지 얼마 안 돼서 시설도 좋고 산속에 있어서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이게 지상낙원이네~


숙박하는 직원들은 짐 풀고 바로 인공이지만 온천 들어간다고 가서
당일치기 하는 직원끼리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미리 술을 땄답니다.
우린 온천은 안 들어가지만 발이라도 담그자며 이러고 놀았어요.

빠른 나의 손,,,, 이슬은 제가 산 게 아니고 일본인 직원들이 산 겁니다,,,,


그렇게 한창 수다 떨고 있다 보니 하나둘씩 모여서 저녁!
저녁은 BBQ 세트로 예약했는데 양도 많고 진짜 배 터지는 줄 알았답니다.


그리고 직원 중에 한 명 생일이라 그거 생일 파티하고 끝나는 줄 알았는데
중도 입사한 사원들 환영식도 제대로 못 해줬다면서 깜짝 영상도 만들어주셨고 그거 보다가 중도 입사 동기랑 같이 울었네요.하하하하


참고로 저 포함 중도 입사한 직원이 4명 있는데
4명 중 1명은 안 오고 3명뿐이라 조오금 부끄러웠던 건 비밀입니다.
무슨 회사가 아니라 학교인 줄,,,,하하하하


그리고 집에 갈 때 사장님이 택시비 주셔서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나중에는 친구들끼리 글램핑 하러 가고 싶어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스타그램 juni_travel
유튜브 https://youtube.com/channel/UCcImco4oYGSc9TRCqse8oDg

전장군_JU・DA☺︎

일본에서 살고 있는 한국인 日本に住んでる韓国人 JUNI’s Diary🎥🌈

www.youtube.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