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생활★일본국내

[일본생활] 교토/京都/교토부립 도판 명화의 정원

JUNI★OKJ・KIX 2022. 8. 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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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UNI입니다.

이것도 4월에 갔다 온 곳 얘기입니다.

오사카 와서 제일 좋은 게 뭐냐라고 물어본다면
한국 음식이 많다지만
그 외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이유가 바로 미술관이 많다입니다.

작년에 갔다 온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전


지식은 별로 없지만 미술관에 가면 가만히 있어도 그 분위기도 좋고 화나는 것도 가라앉게 돼서 시간이 되면 여기저기 다니고 있는데
이 미술관은 사진 찍기 용으로 일본 인스타 스폿으로 쭉 인기 있는 곳입니다.
바로 교토부립 도판 명화의 정원!



京都府立陶板名画の庭(きょうとふりつ とうばん めいがのにわ)
주소:京都市左京区下鴨半木町


거기다 가격이 바로바로바로 100엔!
그래서 100엔의 행복이라며 멋대로 얘기했는데 그림 자체는 도자기 판에 재현한 걸로 세계 최초라고 하네요.


사진을 어찌 찍을까만 생각하고 갔는데
막상 가니까 특유의 회색 콘크리트 건물이 안도 타다오 같다~라고 말했는데 진짜였어요!


일본 건축가로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 여기저기에 작품이 있는데 우리나라에도 있답니다.

참고로 실외의 미술관으로 아직 4월이었지만 날이 하도 좋아서 약간 더웠는데
여름에 가면 쪄 죽을지도 몰라요,,,,하하하하

?


그래도 많이 보던 그림들이 엄청난 사이즈로 맞이해줘서 텐션이 올라서 계속 사진만 찍었답니다.
실제로 미술관 안에는 물이 흐르고 있어서 졸졸졸 물소리도 나고 사람도 별로 없어서 너무 좋았답니다.


제일 큰 미켈란젤로의 최후의 심판은 너무나도 압도적이었습니다.
실제의 최후의 심판을 못 봐서 비교는 못하지만
가까이서 보면 솔직히 그림의 퀄리티는,,,, 말잇못


이거 너무 무서운 거 아니냐며 왜 인지 찍어놨네요.하하

그리고 이렇게 큰 그림을 그려놨다는 사실에 또 사진을,,,,하하하하


출구를 향하는 길에는 제일 좋아하는 고흐의 그림을 재현해놔서 마지막까지도 너무 좋았어요.


물론 다른 그림들도 있답니다~


그렇게 미술관 갔다가 근처에서 밥이나 먹자 해서 들어간 곳이 교토에선 100년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함박 스테이크 집인 동양정입니다.


東洋亭
주소:京都市北区上賀茂岩ヶ垣内町28番地の3

지금은 교토 외에도 오사카에도 점포가 있지만 본점이 근처라서 운 좋게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동양정에서 유명한 토마토 샐러드라는데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
(아니 배고파서였나,,,,?!)


하여간 배부르게 먹고 어디 갈까 하다가 파워 스포트로도 유명하며 유네스코에 등록된 곳인 시모가모 신사에 갔습니다.


下鴨神社
주소:京都府京都市左京区下鴨泉川町59


근데 웬만한 곳이면 일본에선 파워 스포트로 유명하다는 사실,,,,하하하하
거기다 신사도 별로 관심 없는데 많은 나무가 있는 길이 너무 좋았답니다.
여기는 3만 6천 평인가?! 엄청 넓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심심해서 해본 운세!
요즘 같은 코로나 시대라서인지 뽑기가 아니라 핸드폰으로 QR코드로 했다는,,,,
내용은 기억이 안 나는 거 보니 별거 없었던 거 같습니다.


그렇게 산책 아닌 산책을 했더니 목말라서 친구가 가보고 싶다는 카페를 갔는데
오래 있을 분위기가 아니라 커피 한 잔만 마시고 후다닥 나왔습니다.

요거 한 잔에 650엔인가 그랬던 거 같다,,,, 가성비 너무 별로임←


cafe planet
京都府京都市上京区梶井町447-5


그러고도 집에 가지 못하는 저와 친구는 뭐 하지 하다가
그럼 내가 가고 싶은 카페 가보자 해서 연달아 다른 카페를 갔답니다.하하하하


DAVADA COFFEE&RECORDS
京都府京都市下京区材木町469

쿠사마 야요이 호박 액세서리도 팜


인스타에서 종종 보던 카페인데 LP 판으로 가득한 벽면이 생각나서 갔는데
가게 주인분이 오카야마 분이셨어요.
그래서 얘기하다 나도 오카야마에서 살았다 하니까 갑자기 둘이 신나서 오카야마에서만 있는 우유 얘기하고
오사카에서 태어나 자라난 친구 당황,,,,하하하하

카누레도 맛있었다


그리고 검색했을 때는 19시 반까지 영업시간이라 적혀있어서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요즘은 19시까지 영업한다 하셨지만
다른 손님 없이 주인분이랑 같이 떠들다 19시 넘어서 죄송하다니까 괜찮다며 재밌었다고 해주셨답니다,,,,하


그렇게 기분 좋게 카페 나와서 진짜로 집에 가기,,,,
근데 신나서 교토역까지 걸어서 갔답니다.하하하하


그리고 왜인지 친구가 교토 과자랑 음식 사고 싶다 해서 오미야게를 왕창 사길래 괜히 같이 구경하다
저도 교토 선물로 팔던 거 몇 개 사서 집으로 왔네요.하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스타그램 juni_travel
유튜브 https://youtube.com/channel/UCcImco4oYGSc9TRCqse8oDg

전장군_JU・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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