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생활] 오사카 회사원 일상
안녕하세요.
JUNI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요 몇 달간 너무 바빴고
블로그에 손을 쓸 수 없었던 게 왕오쿠가 아닌 본인 유튜브 채널을 만들어서 그거까지 하려다보니 도저히 블로그에 글을 쓸 시간이 없었어요,,,,하
(그냥 게으름뱅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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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블로그만의 감성이 있어서 역시 이건 평생 못 끊을 거 같아요.하하
쨌든 아직 신생아 채널이지만
혹시 관심 있으신 분들은 놀러 오세요~
https://youtu.be/Tou4vPOX_Fs
그나저나 4월부터 글을 안 써서 대체 어디서부터 써야 할지,,,,
그동안 하코다테도 갔다오고 오카야마, 토쿠시마도 갔다 왔는데
이건 언젠가 다시 정리해서 올릴게요~
일단 올해 4월 하코다테 갔다 와서부터의 오사카 일상 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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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다테에서 유명한 햄버거 집이 있는데
그 이름은 럭키 삐에로!
하코다테에서 밖에 먹을 수 없는 햄버거 집으로
햄버거 좋아하는 저한테는 딱이었습니다.
거기다 햄버거 이외에도 많은 선물을 팔고 있었는데
그중에 키비당고가 팔길래 가격을 봤는데 가격도 200엔이 안되는 가격이라 바로 구입했는데
이걸 왜 샀냐면
오카야마에서 제일 유명한 선물 중에 하나가 키비당고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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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야마에서 10년 넘게 살았더니 멋대로 고향 같은 느낌이 있어서 괜히 이런다니까요.하하하하
근데 당고라 하기보단 이게 뭐냐,,,,
어린 시절 먹던 테이프 간식 아시는 분 계시나요,,,,?!
겉에 그 테이프 간식으로 감싼 찐득이 떡 스타일의 럭키 삐에로 키비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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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느 날은 회사에 출근했는데
같이 일하는 직원분이 붕어빵을 사줘서 먹었는데
이거 말고 우리나라에서 파는 붕어빵 먹고 싶다며 생각하던 사람이 바로 나야 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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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하코다테 갔다 와서 너무 먹어서 맨날 속이 더부룩해서 샐러드 가게를 찾다가 발견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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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나가호리바시라는 곳에 있는데
근처에 하와이안 스타일의 가게에서 샐러드를 판다길래 바로 가봤는데
나 왜 고기까지 올렸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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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주말에 교토에 놀러 갔다 왔습니다.
나중에 다시 교토 편에서 자세하게 쓸 예정이지만
인스타에 맨날 올라오던 미술관을 갔다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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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당시 싸이의 새 노래 That That에 빠져서 맨날 들었는데
난바에 싸이 벽면이 있다길래 지나가는 길에 들렸는데 진짜네,,,,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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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 하우스였는데
기념으로 한 장 찍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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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골든위크의 시작!
연휴 들어가기 전에 막바지 일을 하고 있었는데
재일교포 동생이 골든위크도 시작인데
같이 술 마시자길래 오랜만에 츠루하시에 갔다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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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재일교포 분들도 계셨는데
당시 파친코라는 드라마가 화제였을 때라 같이 그 얘기도 했었네요.
거기다 이날 카라 백댄서를 하셨던 댄스 선생님도 알게 됐습니다!
맨날 춤 배우러 간다 하다가 결국 두 달이나 지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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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간 새벽까지 마시고 집에 와서 푹 자고 싶었지만
예약을 한 게 있어서 무거운 몸으로 밖에 나왔는데
역시 골든위크!
난바도 이제 코로나 끝난 거 같아요.
저 때부터 항상 저렇게 사람이 많아서 웬만하면 가운데 길로 안 가고 옆으로 빠져서 갑니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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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처음 사본 스크래치 복권!
이때 친구가 스크래치를 만 엔 정도 샀는데 몇 만 엔 당첨 됐다는 소리를 듣고 산 건데
전 친구처럼 배짱이 크지 못해서 고작 5장인가 샀었나,,,,?!하하하하
결국 당첨된 것도 몇 백 엔 정도였습니다.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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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골든위크는 오카야마에 가서 놀다가
오사카로 돌아왔는데
이 타이밍에 아는 한국 동생이 한국에서 출장을 왔다고 해서 만나러 갔다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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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바에 살지만 난바를 잘 몰라서 미안,,,,하하하하
대충 우라난바에서 놀았답니다.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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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위크 마지막 날은 오사카에서 다른 친구를 만나서 수다로 끝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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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 일상,,,,
이때부터 출장이 엄청 늘었는데 아직 덥기 전이라서 재킷 입고 다녀도 아무렇지도 않았지만
요즘은 지옥입니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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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당시 출장 다니면서 영상도 찍었는데
이것도 궁금하신 분들은 봐주세요~
https://youtu.be/jIrncXcfQog
오늘은 이상 과거에서 온 JUNI 여기서 마칩니다.하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스타그램 juni_trav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