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생활★일본국내

[일본생활] 교토/京都

JUNI★OKJ・KIX 2022. 3. 23. 13:47
반응형

안녕하세요.
JUNI입니다.


올해 1월 교토에서 갔었던 가게 중심으로 얘기해 보려고 합니다.


교토에 돼지 국밥이 판다고 하길래 갔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문을 닫은 거 있죠,,,,
친구랑 가게 앞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문 닫은 가게 앞에서 기다리다 슬퍼하며 한 장 찍어놨답니다.흑


韓屋 具っさんとこ
주소:京都府京都市下京区富小路五条上ル本神明町406 コーポ大耋 1F

교토에 많은 한국 요리점이 있는데 이곳은 평점도 높고 돼지 국밥이 진국이라는 얘기를 듣고 언젠가 꼭 가보고 싶습니다.

그렇게 다른 가게를 찾는데 멀리 가기는 싫고 이미 한국 요리 먹을 마음이었기 때문에
그 근처에서 한국 요리집을 찾는데 하하하라는 집이 있길래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근데 망할 구글 네비가 그 주위를 뺑뺑이 돌려서 분노했었다는,,,,하


ははは
주소:京都府京都市下京区恵美須之町516-1


무려 강된장 비빔밥을 팔던 곳입니다!
그리고 인테리어가 너무 예뻤는데
가게 자체가 너무 좁아서 천천히 밥 먹긴 좀 불편할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사진 찍기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딱 맞는 가게 입니다.하하

강된장.jpg
고사리 육개장인가,,,,?! 기억이,,,,하하


그리고 소화시키려고 카페를 가던 중
매번 가고 싶다 생각만 하던 이노다 커피 본점을 지나가게 돼서 신나게 사진을 찍었답니다.하하
아침에는 약간 흐렸는데
사진 찍는 도중 갑자기 하늘이 맑아져서 사진도 너무 잘 나와서 친구랑 만족하며 자리를 떴습니다.하하


イノダコーヒー
주소:京都市中京区堺町通三条下ル道祐町140

?


그렇게 다시 발걸음을 옮긴 곳은 新風館(しんぷうかん) 신풍관이라는 곳으로 복합 상업 시설입니다.
이 입구가 뭔가 해리 포터에 나올 법하다며 친구랑 또 사진을 엄청 찍었다는,,,,하하하하
근데 제 친구는 똥 손이라서 다 저따구,,,,
친구를 가장한 안티 아니냐며,,,,하


그리고 드디어 가고 싶던 카페에 도착했답니다.
신풍관 안에는 많은 카페와 가게들이 있는데 그 안에 에이스 호텔이란 호텔이 있고
카페는 그 호텔 안에 있답니다.


STUMPTOWN COFFEE ROASTERS
주소:京都府京都市中京区車屋町245-2 エースホテル京都 1F

대나무 빨대~ 산미가 심해서 개인적으론 불,,,,흑


인스타 충인 저는 이 카페 역시 인스타에서 보고 계속 저장만 해놨다가 갔다 왔는데
사진이 다 한 카페라는 인상,,,,하하하하


실제로 가면 호텔 로비 같은 곳에서 마시는 거라 사람 많으면 불편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래도 분위기는 정말 너무 좋았어요.
(참고로 아메리카노 한 잔에 510엔으로 가격도 비쌌던,,,,←)


喫茶 ゾウ
주소:京都府京都市上京区三丁町440-3


그렇게 커피 한 잔을 마셨지만
만족되지 않는 친구와 저는 다른 카페를 향해 다시 일어났답니다.하하
거긴 말 그대로 카페 코끼리인 킷사 죠-라는 곳입니다.

대충 이런식←

여기도 가격은 착하지 않습니다.흑


여기 또한 인스타에서 보고 궁금했던 곳인데 정말 너무 귀여웠답니다.
특히 계산할 때 동전 트레이의 코끼리 모습도 너무 귀여워서 사진으로 담아놨네요.하하


그렇게 계속 먹는 저희는 저녁까지 교토에서 먹었는데
이때 생일이 지난 저에게 친구가 밥을 사준다고 또 한국 요리집을 갔는데
오픈 한지 얼마 안 된 곳이라고 안 가봤다며 가보자 해서 간 그 곳,,,,
가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낙곱새였나? 시켰는데 이게 무슨,,,,

사진도 이거 한 장뿐←


음식 시키고 한 30분 정도 방치에다가
3인분을 시켰지만 1,5인분 같던 양에다가
불러도 안 오는 점원, 와도 태도 불량 점원, 진짜 총체적 난국으로 밥 먹다 이렇게 화가 난 건 오랜만이었답니다.하
하도 열받아서 한 소리 해도 항상 듣는 소리인양 후~웅 이 태도던데 그런 식으로 장사하지 마세요.
왜 한국어로 간판 쓰면서 그런식으로 장사하시죠?

밥 먹다 빡쳐서 바로 찾아본,,,,


그곳의 이름은 바로 기적이 일어나다.
짜증 나니까 주소 같은 건 없습니다.

하도 열받아서 평점을 찾아보니 구글, 타베로그라는 일본 가게들의 정보를 알 수 있는 사이트에서도 엄청 까이더라구요.
내 마음을 대변해 주는 많은 댓글을 보며 그나마 다시 평점 심을 되찾고 가게를 나갔습니다.

내 마음 같은 어떤 분
쓸 말 없음. 앞으로 몇 개월 갈까? 별 5개는 알바야.
속았다 치고 가보세요. 개털입니다. 이런 식.

아오
오랜만에 다시 생각해도 화나는 가게네요.하하
그럼 이만 써야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스타그램 juni_travel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