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큰 사람 특징

안녕하세요.
JUNI입니다.

회사에서 잠깐 썼던 사진인데
지우기 아까우니까 올립니다.

저는 한국에 있을 때도 큰 키였는데
일본 오니까 거인으로 보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거리에서 할머니, 할아버지 연령대를 만나면
100의 90은 꼭 “あんた大っきいー 너 엄청 크다~”라는 소리를 하신답니다.하

뭐 하도 그래도 이제는 적응돼서 그냥 웃으면서 네~ 커요~ 이러면서 얘기를 하지만
어릴 때는 진짜 싫었거든요.하하하하

쨌든 회사에서 <あるある> 공감 내용에 대한 얘기를 해서 만든 사진인데
만약 키 큰 분들이 계신다면 공감해 주실 내용인 거 같습니다.

<키 큰 사람 특징>

처음 만났을 때 키를 물어본다.
항상 똑같은 걸 물어보니까 너무 귀찮음.

농구해?
배구하니?
모델이니?라는 질문을 듣는다.
키랑 똑같은데 매번 똑같은 질문이다 보니 역시 귀찮다.

부모님도 키가 큰지 물어본다.
부모님은 그다지 크지 않음.

만날 때마다 또 키 큼?이라고 묻는다.
1센치도 안 컸다고!라고 하고 싶다.

뭐 먹고 그리 큰 거야?라고 묻는다.
나도 몰라! 라고 하고 싶다.

~센치 줘라라고 한다.
나도 주고 싶다고!

옷 고를 때 너무 힘들다.
상위 다 길이가 안 맞음.

부엌에 있을 때 자세가 안 좋음.
어쨌든 허리가 아픔.

그래도 좋은 점도 있어.
사람이 많이 타는 전철이라든가 콘서트에 가면 나름 잘 보이고 공기도 좋아.ㅋㅋ

회사에도 170 넘는 사람이 몇 없어서 그다지 공감을 얻지 못해서 까인 내용입니다만,,,,하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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