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생활] 오사카 회사원 일상
안녕하세요.
JUNI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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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중순 오봉이 끝나고 다시 일 복귀,,,,
그런데 이때 도톤보리에서 외국인 동지끼리 싸우다가 다리 밑으로 밀어서 죽이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 당시 도톤보리에는 맨날 경찰들이 득실득실 있었고
당시에는 저 길을 잘 안 썼던 기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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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생필품 사러 돈키호테는 가야 하니까,,,,←
근데 오사카 온 지 약 4개월 됐는데
오카야마와는 다른게 모든 곳에 한국 음식과 물건이 넘쳐납니다.
매번 놀라는 제가 있네요,,,,하하하하
피존은 다음번에 한 번 사보려고 일단 사진 찍어서 한국 친구에게 물어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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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모나도 오랜만에 먹어보고
BTS의 정국이 덕분에 콤부차도 먹어보고
먹는 것만 더 늘었네요.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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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에 신사이바시 OPA에서 BT21 CAFE가 한다길래 예약을 하려고 했는데
예약이 안돼서 포기하려다가
혹시나 해서 그냥 점심시간에 가봤는데 운이 좋게도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회사가 그 근처다 보니 이런 게 참 좋습니다.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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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밥에 장난하는 거 싫어하니까
일반적인 오무 시츄로 시켜서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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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고 이번에는 요츠바시 쪽에서 또 다른 BT21 CAFE가 열었고
역시나 예약은 안 하고 평일 점심시간에 갔는데 바로 들어갔다는,,,,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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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국에서도 공차를 엄청 좋아했는데
오사카 오니까 공차도 많고 거리도 가까워서 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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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라 입맛이 별로 없어서
한동안 우동만 먹었던 적도 있습니다.
오카야마에서 자주 가던 마루카메세-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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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름 복권을 사긴 샀는데
역시나 나에겐 그런 복이 없다는,,,,흑
결국 한 장만 맞아서 바꾸러 가야 하는데 귀찮아서 아직도 안 바꿨지만
조만간 할로윈 복권이 발매하기 때문에 그때 맞춰서 갈 생각입니다.
직장인의 영원한 꿈,,,,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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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갑자기 느끼한 게 먹고 싶어서
쉑쉑 버거를 갔는데 가서 딱 음식 받자마자 전화 와서 회의하자고 해서 개 빡쳤지만 가야 해서 포장을 부탁하고 나가려는데
다시 전화 와서 한 시간 늦췄다고 괜찮다는 연락받고 진짜로 햄버거 던질 뻔한 날,,,,
결국 입맛 떨어져서 거의 다 버리고 나왔던 슬픈 날입니다.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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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느 날은 한 선배가 모델한테 촬영 장소를 잘못 알려준 트러블이 생겼고
하필 다른 촬영장에 있어서 근처에 있던 내가 사과를 하러 갔는데
궁금했던 푸딩 집에 가서 差し入れ(이런 건 뭐라고 번역을 해야 할까,,,, 일단 간식)을 사서 갖다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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ピスタチオ愛好会 プーサン
피스타치오 애호회 푸-상
주소:大阪府大阪市西区新町3-4-2 ミーネ新町館1F
푸딩을 사서 걸어가는데 촬영장 스탭들이 걸어가다가 날 봤다는,,,,
하,,,,
하여간 크면 눈에 띄는 거 진짜 오카야마나 오사카나 똑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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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오랜만에 베트남 요리 먹으러 갔는데
고수를 너무 많이 넣어줘서 정말 토 할 뻔,,,,흑
(고수를 안 좋아합니다,,,,흑)
개인적으론 혼마치 베트남 집이 더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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チャオルア
챠오루아
주소:大阪府大阪市西区南堀江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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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일 끝나고 집에 오면 방탄의 예능을 보고 있는데
거기서 산성비를 보고 나도 생각나서 오랜만에 해봤는데 손이 굳은 건지,,,,
예전에 더 잘했던 거 같은데 아쉬운 결과,,,,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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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번에 먹으러 갔다가 못 먹었던 찜닭을 먹고 왔습니다.
역시 찜닭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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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8월의 마지막 날의 점심은 곱창 덮밥으로 끝냈습니다.
여기도 OPA 밑에 푸드코트에 있는 곳인데 神戸牛衛門(コウベウシエモン) 고베 우시에몬이라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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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는 다시 긴급사태가 시작된 것도 있고
뭔가 체크해야 할 일이 많이 생겨서 쉬는 날 생기면 집에서 잠만 자는 거 같,,,,하
이번주에는 공기 좋은 곳에서 쉬다 오고 싶네요.하하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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