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 상황
안녕하세요.
JUNI입니다.
일본의 코로나 감염자 수가 한국을 넘었다고 하죠.
그러면서 오늘 기사에 거리풍경도 바꼈다고 하는 걸 보고
물론 그런 곳도 있지만
여전히 북적거리는 곳도 있고
일본 사람들 중에 또라이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먼저 제가 살고 있는 오카야마는
저번 주 토요일, 일요일,
알본 전국적으로 긴급사태 선언을 하고 오카야마 역 앞에 있는 이온이라는 쇼핑몰등 사진을 봤는데
확실히 에전보다 사람이 없어진 걸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요즘 유일하게 가고 있는 슈퍼는 가족끼리 나온 사람들로 대부분이어서
전 부랴부랴 장만 보고 뛰쳐나왔답니다.
장 보려면 가족의 대표만 와서 후딱 보면 되는데
굳이 다 같이 떼거지로 나오는 거는 좀 이해가 안갑니다.
제가 우유를 집으려고 하는데 왠 아주머니가 갑자기 제 앞을 가로막아서
속으로 사회적 거리 좀 유지하지? 이랬네요,,,,하
그리고 친구가 보내준 사진인데
어제의 에노시마인데 여전히 사람들이 놀러가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그러던 중 일본 방송에서 본 건데
한숨만 나옵니다.
클럽같은 곳 안 무서워?
춤추다보면 코로나 같은 건 다 없어진다.
???
2~3일 열이 나서 회사에 말했더니
집에서 대기 하라고 해서 오키나와에 여행을 갔다왔다
???
돗토리는 감염자가 별로 없어서
할머니 할아버지 댁에 갈거야.
???
어제 집계이지만
돗토리도 현재 15명 감염자가 발표됐는데요,
확실히 다른 지역에 비해 적을지도 모르지만
당신들 때문에 감염자가 늘거라는 생각은 안하나요?
치바에서 다니던 파칭코 집이 문을 닫아서
이바라기에서는 한다고 들어서(치바에서 이바라기까지 차로 약 2시간 정도)
파칭코 하러 옴.
???
난 죽지 않을 거 같은 이상한 자신감이 있다
???
어린 애들만 집에 있음 괜찮아.
왜냐면 어린 애들은 감염 안하잖아.
???
우리나라 뉴스를 봐도
여전히 클럽 다니는 사람들이 있다고 해서 욕을 했지만
일본도 만만치 않죠?
그니까 일본에 계신 분들은 웬만해서는 돌아다니지 마시고
집에서 있는 게 짱인 거 같습니다,,,,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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