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생활] 오카야마/岡山/오코노미야키 카몬S/お好み焼き花門S
안녕하세요.
JUNI입니다.
요 한 달정도 외식한 적은 한 번도 없고
매번 집에서 해 먹거나
우버이츠 시키거나
편의점 음식 사먹거나의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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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보니까 자주 가던 가게가 그리워지곤 하는데
것도 멀리 있는 것도 아니고 코 앞인데 못가니까 더 슬프네요.흑
그 중에서도 제가 학생 때부터 쭉 갔고
오카야마에선 약 40년 이상 영업 중인 오코노미야키 집이 있습니다.
가게 이름은 お好み焼き花門S(おこのみやきかもん) 오코노미야키 카몬S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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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코노미야야키엔 오-사카풍과 히로시마풍이 있는데
이 가게는 오-사카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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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풍:재료를 한 번에 섞어서 굽는 스타일
히로시마풍:재료를 하나씩 올려가며 굽는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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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게는 오코노미야키도 있지만
그 외에도 철판요리라든가
오카야마의 B급 요리인 호르몬 야키우동이라든가
오-사카풍답게 とん平焼き(とんぺいやき) 돈페-야키라고 돼지고기 넣은 계란 말이 느낌의 음식이 있고
우동이나 야키소바도 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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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도 もんじゃ焼き 몬쟈야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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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쟈야키는 약간의 물을 섞은 밀가루를 철판에 뿌려서 원하는 재료랑 섞어 먹는 음식인데
보기에 색깔도 그렇고 토 한 거 같아서 선뜻 손이 안나갈지도 모르지만
맛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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짭짤해서 술 안주로 딱이예요.
하지만 뜨거우니까 혓바닥 조심해야 합니다.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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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오카야마 역 앞에 있는 것도 있어서 많은 일본인, 그리고 외국인 관광객으로 항상 북적거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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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알바 아주머니도 원래 손님이었다가
알바를 할 정도로
오카야마 역 앞에서는 엄청 오래된 가게랍니다.
알바 아주머니가 직접 오코노미야키등 음식을 해주시는데
몇 번 가다보니 알아봐주시고 얘기를 했는데
KE 직원이냐며 했던 게 기억나네요.하하하하
아직까지 오카야마는 긴급사태 지역이 아니지만
점점 규제가 생겨서 역 근처는 웬만해선 안가려고 합니다만
정리되면 꼭 가고 싶은 가게입니다.흑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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