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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취업] 2019년 4월부터 새롭게 생기는 재류 자격에 대해서♪ JUNI 취업★

JUNI★OKJ・KIX 2019. 5. 10.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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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UNI입니다.

2019년 4월 1일부터 새롭게 생긴 재류 자격에 대해서 아시나요?


2017년에는 외국인 노동자가 최대의 기록으로 128만명을 기록했다고 하는데요,
일본 정부가 여태까지는 전문적&기술적 분야에 한정해서 외국인 노동자를 받았죠.
대부분 재류 자격이 기술, 인문지식, 국제업무에 해당할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앞으로 더 많은 분야에서 활약할 외국인 노동자를 받을 거라고 발표했습니다.


한국인:4,4%
중국 인:29,1%
베트남인:18,8%
필리핀인:11,5%
참고:입국 관리국의 재류 자격 일람표는 밑의 URL로 부터 확인 가능합니다.
http://www.immi-moj.go.jp/tetuduki/kanri/qaq5.html
(2018년 8월 기준)


올해 4월부터 새롭게 생길 예정인 재류 자격<特定技能 특정 기능>에 대해서
외국인 노동자를 받아들이는 폭이 넓어질 거라고 예상됩니다.
구체적으로는 농업, 介護 카이고(간호, 간병 같은 직업), 자동차정비업, 건설업, 조제업, 관광 분야(숙박 분야), 항공업, 식음료 제조업, 외식업등 14분야라고 합니다.
*농업 분야는 1년 이상의 실무 경험, 일정의 지식과 기능과 일어가 평가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건설 분야에 대해서는 기능 실습제도를 패스한 분들이 중점적으로 2022년도까지는 받아들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일본도 니트족(정사원을 하지 않고, 알바로 생활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다보니,
기업에서도 사람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2020년 올림픽 겨냥에 관광업까지 많은 외국인 채용을 예정하는 걸로 비춰지는데요,
물론 문제점도 많이 예상되고 있지만,
우리 같은 외국인에게는 많은 기회가 될 거라고 생각해요.

많은 직업이 있지만,
제가 공부했고 지금도 몸 담고 있는 관광업(특히 호텔과 여행사)에 대해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몇 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호텔업의 경우,
크게는 프론트(큰 호텔 같은 경우 컨시어즈), 객실, 레스트랑(조리 제외)으로 나뉠 수 있습니다.
객실이나 레스토랑은 솔직히 그렇게 크게 일어 능력이 필요 없습니다.
같은 용어를 말하다보니 외워서 해도 어떻게든 넘어갈 수 있지만,
(레스토랑 같은 경우는 외우는 거에 대해서 한계가 올 수도 있습니다)
프론트, 특히나 컨시어즈 같은 경우는 일본의 국내 사정(대부분 관광적인 내용)도 잘 알아야하고,
무엇보다도 정확하게 말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됩니다.
컨플레인이 들어왔는데 어물쩡 말하면 상대방이 더 역정 내겠죠?
큰 호텔(웨스틴, 힐튼 호텔 같은 거대 호텔)이 아니고서는 일본에서 학교를 안나와도 면접 기회 뿐만 아니라 합격 가능성도 높습니다만, 호텔업계는 정말 사랑을 갖고 일을 하지 않으면 금방 때려칠지도 모릅니다.
(호텔업은 머리며 손톱 같은 것도 자유가 없어요,,,, 저는 오카야마의 호텔에서 약 1년 10개월정도 일하고 때려쳤,,,,)
그리고 서비스업이다 보니 쉬는 날이 정해져 있지 않고,
출근 시간대도 왔다갔다 하다보니 체력을 잘 챙겨야합니다.
그래도 호텔에서 일 할 때 주위 사람들이랑 잘 맞아서 열심히 일했답니다.
그래서 호텔 홍보 영상에다가 통 번역 일까지 했던 경험이 생겼답니다.


여행사의 경우,
지금도 일하고 있다보니 할 말이 많은데요,
J**, 日***(아는 분들은 아시겠지만,,,,w)는 일본의 여행사의 1,2로 뽑히는 곳이 있습니다만,
말로는 외국인 채용이 있다고 하지만,
두 군데다 일본 친구들이 일하고 있어서 자주 물어보는데 그 친구들이 일하고 있는 오카야마, 오사카, 후쿠오카에는 외국인 사원은 없답니다.
(동경에는 있을까요,,,,?)
저도 J에 지원 하려고 몇 번이나 시도했는데(오카야마, 칸사이 지역) 외국인은 안 뽑는다는 답변만 있었습니다....흑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H**는 외국인 사원이 많이 있습니다만,
워낙 안 좋은 소문을 많이 들어서,,,,
저의 전 회사 선배도 잠깐 몸 담아서 얘기를 들었습니다만,
만약 실수를 하면 자기의 월급으로 땜빵을 했다는,,,,

하여간 여행사는 크게 일반 여행(국내팀, 해외팀), 법인 팀, 仕入れ 시이레 (투어 만드는 팀)이 있는데요,
역시나 사람을 상대하는 일이 많다보니 일본어 능력은 기본적으로 요구 됩니다.
그리고 서류가 많아서 말하기와 더불어 한문 공부를 많이 하시는 게 도움이 될 겁니다.
가~끔 해외에 전화하는 일이나 전화가 오는 일도 생기다보니 영어로 말하기도 가능 하시면 더할 나위 없겠죠.

저의 회사 같은 경우,
관동지역에는 외국인이 몇 명 있는데
관서 지방& 츄시코쿠 지방& 큐슈 지방에는 외국인이 저 하나뿐이라 한국어가 필요할 때는 바로 투입되고,
간혹 이렇게 채용 페이지 용으로 사진을 찍기도 합니다.하하
철판 까는 걸 두려워하지맙시다,,,,


어차피 일본에서 학교를 안 나왔다면
여기서는 그게 좋은 학교인지 솔직히 일본 사람은 모르기 때문에
면접에서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력서에는 많은 자격증이 있다면 물론 가산점은 되겠지만
막상 말을 해 봤는데 자신감도 없고 본인 생각에 대해 말하지 못한다면 면접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뽑기 어렵겠죠?
그리고 적성 검사를 보는 회사도 있다보니 각 회사 전형에 맞는 테스트를 사전에 해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라고 하지만 결론은 일본어 말하기네요←

한국도 그렇지만 일본도 별의 별 사람들이 다 있어요.
일하다 보면 이름만 보고도 트집 잡는 사람이 있고,
일본인이랑 똑같이 말해도 내가 하는 말은 못 알아 먹겠다, 니 목소리 크다라며 또 트집 잡는 사람도 있어요.
하지만 지지 않는 멘탈도 필요 할 겁니다.
(물론 저런 사람만 있는 건 아니예요^^)
라며 이렇게 마무리 하기 있기 없기←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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