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JUNI입니다.
어느덧 8월이네요!
오사카도 엄청나게 더운 날의 연속이라
되도록이면 에어컨 밑에서 있으려고 하고 있답니다.하하
오늘은 7월의 일상을 또 한 번 올려보려고 합니다.
안물안궁은 뒤로 가기 하세요~
일단 회사에 유일한 외국인 동지인 대만인 직원이 있는데
제가 대만 디저트 좋아한다고 했더니 맛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같이 갔다 온 곳입니다.
제대로 된 발음을 들었는데 기억이 1도 안 납니다,,,,하하하하
南所豆花(ナンショトウファ)
주소:大阪府大阪市北区本庄東2-7-13 グレース梅田東 1F
메뉴가 몇 가지 있었는데
두부에 두유를 부어서 먹는 걸 선택했고
토핑도 그저 좋아하는 떡을 색깔별로 했답니다.
(떡만 넣었더니 나중에 목 막힌 건 비밀←)
그리고 이때 회사의 헤어랑 메이크업 담당분이 결혼을 앞두고 있던 때라서
동영상을 찍었는데 핵망,,,,하하하하
그리고 오사카 와서 너무 좋은 게
점심시간에도 한국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점!!
짜장면을 점심에 먹을 거라곤 생각도 못 했답니다.
그리고 7월 7일은 칠월 칠석인데
제안서 만드느라 정신이 없었던 때입니다.
그래서 소원도 못 빌고 끝났,,,,←
여기는 회사 근처에 있는 톤카츠 집!
저번에도 한 번 적었지만 다시 올려둡니다.
大富士(だいふじ)堀江店(ほりえてん)
주소:大阪府大阪市西区北堀江1-11-3 大富士ビル1・2F
여기도 한 번 올린 적 있지만
주소를 안 올렸기 때문에 다시 올립니다.
이날은 날마다 바뀌는 메뉴를 선택했던 거 같은데
파가 올라간 치킨이었습니다.
チャクサルチキン
주소:大阪府大阪市西区北堀江1-9-11 北堀江8Rビル 2F
네일 끝나고 잠깐 시간이 남아서 오랜만에 간 카페인 브루클린!!
아침도 안 먹고 네일을 간 거라 가볍게 스콘 하나 먹었는데
시킨 스콘이 베이컨 치즈였나?
그래서 달 줄 알았는데 짜서 깜놀했답니다.
제대로 확인하고 사야지 휴,,,,하하
BROOKLYN ROASTING COMPANY NAMBA
주소:大阪府大阪市浪速区敷津東1-1-21 なんばEkikan
어느 날은 친구가 집에 놀러 와서
우버로 짬뽕이랑 짜장면 시켜서 처먹처먹
그리고 결국 밖에 나가서
마카롱을 사 왔던 게 기억나네요,,,,
거기다 둘이서 2개씩 먹자! 이랬는데
하나 더 사면 스티커 준다길래 결국 5개를 샀던 기억이,,,, 또르르
이날은 백신 1차로 접종하고 팔 떨리는데
그날이 복날이라고 해서 결국 삼계탕을 우버로 시켰는데
인스턴트보다 심한 삼계탕이 와서 분노,,,,
하고 싶었지만 그냥 또 처먹처먹
그라고 어느 날 회사에서 갑자기 선배가 이 책 예전 거이긴 하지만
도움이 될 거라며 준 책,,,,
나한테 버리는 거냐며 농담으로 말했는데 진담이었다,,,,또르르
7월은 큰 행사가 하나 있었는데
그 프로모션 촬영 때문에 항큐 우메다에서 많은 인플루엔서를 만났습니다.
대부분 하루에 10명 안팎이었는데
더워서 두 배는 더 힘들었던 거 같아요.
그리고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일본도 인스타와 현실이 다른 분들이 꽤 있어서 당황스러웠다는,,,,하하하하
더군다나 한 명이 실수하는 바람에
아침 대빨부터 대응하러 출동해서 처리한 다음에 급하게 먹은 라면,,,,
그래도 여행사에서의 짬밥이 진가를 발휘했던 날입니다.하하
중간에 쉬는 시간에는 모처럼의 우메다니까 니시무라 커피점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神戸にしむら珈琲店 梅田店
주소:大阪府大阪市北区曽根崎2-15-20 スイングうめだ1F
출퇴근 때 흰 외벽에 한글이 적혀있는 걸 보고 뭔가 해서 계속 궁금했는데
6월에 새로 생긴 한국 음식점이었습니다.
SOAr -ソア-
주소:大阪府大阪市西区南堀江1丁目21-12魚井ビル1F
그래서 점심에 한 번 가봤는데
평일인데도 가게 안은 손님으로 꽉 차있었고
방탄의 뮤직비디오가 흘러나오고 있었습니다.하하
회사원의 점심 치고 가격대가 있어서 자주는 못 갈 거 같은데
사진 찍기는 좋은 가게 같아요.
내년 프로젝트로 제안서를 써야 하는데
선배가 한 번 내보라고 해서 제출해본 자료인데
솔직히 기대도 안 하지만 이런 식으로 성사되면 진짜 대박이겠다 싶네요.하하
7월에는 츠루하시도 엄청 자주 갔습니다.
점심으로 간 사루비아란 가게인데
오랜만에 먹은 갈비찜 진짜 너무 맛있었습니다!
韓国宮廷料理 サルビア
주소:大阪市生野区鶴橋1-4-6
밥 먹고 배불렀지만
더워서 음료나 마시자며 돌아다녔지만
줄 안 선 곳은 이곳밖에 없었다는,,,,
그리고 한국에서 몇 번 찍어본 인생네컷을 찍어봤습니다.
신기하게 일본 인생네컷은 동영상도 멋대로 보내준답니다.
그리고 카페를 찾아서 산만리,,,,
SHELTER coffee stand
주소:大阪府大阪市生野区鶴橋2-6-5
크로플을 팔고 있었기 때문에 신나서 먹었습니다.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또 가고 싶은 곳입니다.
집에 가기 전에 라면이랑 과자 같은 거 사는데
왠 귀공자님이 여기에,,,,?
어느 날은 점심때 너무 초밥이 먹고 싶었는데
회사 근처에 유일하게 있는 초밥집이 문을 닫아서 뭘 먹지 이러다가
카이센동을 먹었답니다.
여기도 예전에 올린 적 있지만
주소는 한 번 더 올립니다.
大阪産(もん)料理 空 堀江店
주소:大阪府大阪市西区北堀江1-1-27 イマイビル1
이날은 회사 경리분이 생일이었는데
본인이 원하던 스니커를 선물했답니다.
회의하다가 갑자기 사장님이 너 할 말 없냐며 소리치다가 생일 축하한다는 이상한 서프라이즈였다는 건 비밀,,,,하하하하
그리고 그날은 점심에 경리분이 먹고 싶다던 중화요리집을 갔는데
여름이라 냉면을 골랐는데
이름하여 파 냉면!
맛있었지만 다 먹고 나서 하루 종일 입에선 파 냄새가,,,,또르르
花宴
주소:大阪府大阪市西区南堀江1丁目20-23 ダイアパレス堀江公園
그리고 회사 들어가기 전에 올해 첫 카키고오리를 먹었습니다.
하나에 230엔인가? 그랬는데 축제에 갔다 온듯한 느낌~
요즘 입맛 없을 때 자주 먹는 세븐일레븐 두부 바 입니다.
치킨 바는 짠데
이건 나름 괜찮고 씹는 맛이 좋고 먹기 편한 거 같아요.
이날은 진짜 바빴는데
아침에 캐스팅 때문에 정신없이 있다가
선배 촬영이랑 인사하는 거 같이 갔다가
또 다른 촬영 현장도 갔다 오느라 오랜만에 점심을 놓쳤답니다.
예전에 여행사 시절은 밥 못 먹었던 일이 진짜 많았던 거 같은데 오랜만에 느끼는 일,,,,
이러면서 밥맛이 없어서 그냥 타피오카 한 잔 먹고 땡쳤습니다.하하
그리고 7월의 4연휴!!
다시 글을 쓰겠지만
원래는 왕오쿠 라이브를 갈 예정이었답니다.
근데 쉽게 손에 들어올 거라 생각했던 티켓이 당첨 안 된것도 있고
코로난데 야마나시까지 가는 것도 무리가 있다고 판단해서 4일 내내 오사카에서 놀았답니다.하하
첫날을 라이브 못 가서 열받아서 링쿠타운 아울렛 가서 돈 쓰고 바다 보고 왔습니다.하하하하
아울렛에서 이렇게 하루 종일 있던 게 처음일 정도로
진짜 재밌었습니다.
첫째 날 바다에서 놀아서 둘째 날은 산으로 도피했습니다.
셋째 날은 계속 가야지 하던 모네의 작품을 보고 왔습니다.
근데 자연은 그리 사람이 많이 있지는 않았지만
시내는 사람이 너무 많았,,,,
마지막 날은 또 츠루하시 가서 먹고
우메다의 아시아 페어를 갔다 왔습니다.
그리고 다시 일 나가기,,,,
연휴 다음날 먹은 건 이 가게인데
맨날 피자 먹으러 들어갔다가 결국 그냥 정식을 먹고 나온답니다.하하
クオーレルディーノ
주소:大阪府大阪市西区南堀江1-14-26
그렇게 7월의 마지막은 머리를 하러 미용실로~
이번에는 전체적으로 어둡게 하고 그라데이션을 넣었는데
일주일도 안돼서 머리 색 다 빠져서 그저 웃지요,,,,하하하하
그리고 왕오쿠의 온라인 라이브를 보고 떠들다가 하루가 끝났답니다.
음,,,,
왕오쿠는 요즘 정말 탈덕이 코앞이라고 생각합니다,,,,
조만간 또 글을 쓰겠지만 영,,,,
쨌든 전 8월도 열심히 살려고 합니다.
8월 첫날부터 백신 2차도 접종했고 앞으로도 할 일이 많네요.
일본은 정말 헬이지만,,,,
앞으로 좋은 날만 기대합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비지니스 의뢰 문의
인스타그램 juni_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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