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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생활★취업

[일본취업] 일본의 여행사에 대해서 JUNI 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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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UNI입니다.

저는 지금 일본의 여행사에서 일하고 있는 회사원입니다.
신입으로 들어간 건 아니고 전직으로 지금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데
대기업이 아니라 말씀 못 드리는 점 죄송합니다,,,,흑

가끔 일본 여행사에 취업 하고 싶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일본의 여행사를 정리 해봤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여행사는 일본의 국내외 모든 방면에서 수배가 가능한 여행사로,
발권만 하는 곳이나 호텔등의 수배만 하는 여행사는 제외합니다.

그리고 전 신입으로 들어간 게 아니고 이직한 케이스라 전직 베이스가 될 것 같습니다.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일단 일본에 어떤 여행사가 있는지 살펴볼까요?



1 JTB
1912년 생겨 일본에서 제일 규모가 크고 제일 인기가 많은 기업입니다.
인기가 많은 만큼 바늘 구멍입니다.
전직 정보도 많이 나오지 않고,
나온다 해도 서류 통과도 어렵고,
서류 통과를 해도 면접은 기본 2번 이상으로 피터지는 전쟁입니다.

저도 한 2년? 3년? 전에 오사카의 어느 지점의 공고를 보고 혹시나 해서 연락 드렸는데
안타깝게도 외국인 전형이 없다며 거절 당한 적이 있답니다....( *`ω´)

여행업 매상에서 1조억 이상의 이익을 남기는 대기업인 만큼 일본의 여행사 중에서는 절대적인 존재입니다.

일본의 국내 여행, 해외 여행, 법인 모두 포함해서 NO1으로
어린이부터 어르신들도 JTB를 모르는 사람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그런 만큼 회사에서는 자잘한 규칙이 많아서 뭐 하나 결제 받으려 해도
시간이 엄청 걸리고 맨날 똑같은 일이라 질리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
워낙 명성이 높은 기업이라 수배 수수료도 8800엔을 내야하는 기업으로 일하기는 편하다고 합니다.

선배, 친구, 후배들이 대부분 JTB에 취업해서 다니다가 그만두거나 현재도 다니는 아이들이 있어서 이런 얘기를 자주 듣습니다라는 TMI,,,,

지점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유급 신청은 자유롭다고 합니다.
현재 동경에서 일하고 있는 후배를 봐도
주말마다 일본이 아닌 다른 나라에 놀러가는 걸 본답니다.
그 때 수배하는 비행기 티켓이나 호텔 같은 것도 JTB에서 지분을 갖고 있는 호텔이나 항공권이면 싸게 수배 하기도 한답니다.

대부분의 응모 조건이 사회인 경험 ~년 이상, 기본적인 PC 스킬, 総合旅行業務取扱管理者(종합 여행업무 관리자) 자격증 같고 있는 사람이 바람직하다라는 게 써있는데 이렇다 해도 결국 적성 검사도 보고 면접이 중요하기 때문에 정말 복불복인 거 같습니다.




2 楽天トラベル 라쿠텐 토라베루
생긴지는 별로 안됐지만(1996년 서비스 개시)
일본의 웹 시장을 점령 하고 있는 여행사로
기본 국내 여행이 중점으로 되지만 작년 여행 취급액이 전체 2위였답니다.
라쿠텐 토라베루는 아무래도 웹에서 예약, 수배의 순서로 되고,
일본 국내의 호텔이 주류라 일본 국내의 상황 파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응모 조건이 사회인 경험 ~년 이상, 인터넷 업계 경험 ~년 이상, 일본어 네이티브급, 영어 비지니스 레벨, TOEIC 800점 이상(영어로 말할 수 있다면 토익은 없어도 가능)이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3 KNT-CT ホールディングス KNT-CT 호-루딩그스
킨테츠 그룹으로 일명 近畿日本ツーリスト 킨키 니혼 츠-리스토와 クラブツーリズム 크라브 츠-리즈므 가 포함 되어있습니다.
여행업 종사자들은 近ツ킨츠라고도 부르는데
작년 여행 취급액이 전체 3위였답니다.

각 지방에 자회사를 갖고 있다보니 어디든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특히 국내의 여행에서도 가이드를 붙여서 하는 투어가 많다보니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가끔 역 앞에서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투어를 보면 대부분 킨츠나 크라브 츠-리즈므의 모자, 혹은 배지를 차고 계신 분들이 깃발을 든 가이드 분들과 함께 걸어가는 걸 볼 수 있습니다.

JTB와 거의 같은데 아무것도 안 보는 척 하고 이 회사도 적성검사 후 면접이 중심적입니다.





4 HIS
솔직히 저는 HIS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습니다만←
작년 여행 취급액이 전체 4위였기 때문에 써봅니다.
HIS는 국내보다 엄청 싼 해외여행을 무기로 하는 기업입니다.

위에 여행사들 중에 제일 해외 여행을 중심으로 하는 기업입니다만,
최근에는 하우스텐보스, 여러 호텔 사업도 시작하며 국내 여행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HIS는 2017년에 블랙 기업에도 오를 정도로 정말로 이름값 못하는 기업입니다.
제 주위에도 몇 명이 일한 적이 있는데 1년도 안되서 그만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아는 선배 얘기로는 일할 때 당시 같이 일하는 사람이 실수를 했는데 그 실수한 금액을 본인의 월급으로 매꿔야했다며 정말 기절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렇다보니 HIS의 경우 전직 사이트의 당골 회사입니다.
응모 자격도 그렇게 까다롭지 않고, 미경험자 환영이라는 문구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제가 일한 게 아니고 일하면서 맞는 회사가 있기 때문에 정말 나쁘다! 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이런 말이 많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어서 적어봤습니다.




그외에도 日本旅行 니혼료코- 일명 니치료




阪急交通社 항큐코-츠-샤,



ANAスカイホリデー 아나 스카이홀리데이라는 회사도 있습니다만,
대부분 위의 기업과 같습니다.

혹시 일본에서의 여행사를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참고가 되길 바랍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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